[Cover Story] 21살 제인 "에코 패션 디자이너 기대하세요"

춤·노래·연기 다하는 가상인간
웹드라마 '안녕하쉐어' 출연
래퍼로 참여한 '파라다이스'는
뮤비 조회 이틀만에 100만뷰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하는 이터니티 제인.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세계 최초 버추얼 K팝 걸그룹 이터니티의 멤버 제인입니다. 제 나이는 영원한 21살입니다. 연기,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패션에도 흥미가 많은데 최근에는 환경 문제에 심각성을 느껴서 생태계 보호에 일조하는 에코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홍보대사로도 선정됐어요. 저의 MBTI는 ISFJ입니다. 막 나서는 타입은 아니지만 관심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억력도 좋은 편인데, 라이브로 만난 우리 이터널 팬분들 다 기억할 거예요.

Q.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나요.

저희 대표님이 2020년 온라인에서 'AI 심쿵 챌린지'라는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어요. 가상의 이미지로 만든 남자 미소년 101명과 여자 미소녀 101명 중에서 대중의 투표로 11명씩 선발됐죠. 2만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여기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미소녀 11명을 이터니티라는 그룹으로 선보였는데 저도 그중 한 명이랍니다.

Q.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최근 웹드라마 '안녕하쉐어'에 조연으로 출연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어요. 가상인간의 연기 활동으로 한국 최대 포털사이트의 메인에도 떴고 TV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발표된 이터니티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에 래퍼로 참여했어요.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이틀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고 현재 324만뷰를 기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서 매우 감사해요.

Q. 촬영장에서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기다림의 미학을 배웠습니다. 촬영장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 힘들었지만 다른 배우들의 감정 연기를 관찰하고 현장도 공부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Q.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나요.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 발매를 기념해 라이브 팬미팅을 2번 했어요. 한 번은 발매된 시간인 오후 6시, 다른 한 번은 남미와 유럽 팬들이 모두 참여 가능한 시간인 오후 9시에 했습니다. 그 전에는 SNS로만 만났는데 라이브로 진행하니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좋았어요.

Q. 앞으로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어요. 요즘 레드벨벳 선배님의 'Feel My Rhythm' 너무 좋더라고요. 또 취향이 정반대지만 선우정아 선배님의 음악도 좋아한답니다. 무엇보다 이터널 팬분들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무대에서 공연해보고 싶어요. '파라다이스' 활동과 함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홍보대사 에코프렌즈, 버추얼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뉴욕 NFT 쇼케이스 참석, 네 번째 음원 발매가 예정돼 있어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이터니티 제인은…

지난해 12월 마리끌레르 패션 화보로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서울 패션위크에 VIP로 참석, 음원 '파라다이스' 발매, 웹드라마 '안녕하쉐어'에서의 연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홍보대사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희주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69822?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