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 CES 2023서 독자적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 ‘딥리얼 AI’ 공개한다... “컬처 테크놀로지쇼 비즈니스 사업 본격화할 것!” - 에이빙뉴스

딥리얼 AI로 제작한 펄스나인의 버추얼 휴먼 K-pop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 | 이미지 제공 - 펄스나인


펄스나인㈜(PULSE9.INC, 대표 박지은)은 오는 2023년 1월 5일(목)부터 8일(일, 현지 시각)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의 스타트업 존인 유레카파크 K-STARTUP 통합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펄스나인은 2017년 설립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3D 그래픽 기술 분야에서 누적해온 연구개발 경험으로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다각화를 모색해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지난해 뛰어난 외모와 독특한 세계관을 내포한 최초의 가상 K-pop 그룹 ‘이터니티(ETERNITY)’를 공개해 가상 아이돌 엔터 사업을 론칭한 바 있다.

펄스나인의 이터니티는 이들의 독자적인 ‘딥리얼 AI’로 제작한 버추얼 휴먼 그룹이다. 딥리얼 AI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가상 인플루언서의 실시간 방송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된 실사형 가상인물 AI 서비스로, 펄스나인의 독자적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프로세스가 적용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 인물 생성 모델 학습 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퀄리티의 모델링이 가능하고, 그 결과물은 기본적인 발화 및 활동은 물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먹방’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펄스나인은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해 제작한 가상 K-pop 걸그룹 이터니티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곡인 ‘I’m real’을 시작으로 다양한 싱글 및 뮤직비디오를 발매해왔으며,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남미 등 49개 국가에서 ‘이터널’이라는 팬덤이 자발적으로 생성되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컬처 테크놀로지 쇼 비즈니스’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펄스나인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자사 콘텐츠와 기술력이 갖춘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 매출은 물론, 기술, 콘텐츠, 유통 구조에 수직계열화를 거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캐릭터와 기술 개발에 재투자를 지속하고, 이를 글로벌 B2C 시장 공략을 위한 추진력으로 삼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7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 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및 국내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했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K-STARTUP 통합관은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지털재단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50개 社의 국내 혁신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위해 참가한다. 또한, 각 대학(경희대, 국민대, 서강대, 중앙대)에서 선발한 CES 2023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공과 참가기업의 산업 분야를 고려해 매칭 운영된다.

남승현 cxsh@aving.net


*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Joon Suh Lee, Yeawon Choi, Jinnsun Park, Seung Hyun Nam, Min Seok Cha

출처 : http://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75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