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 ChatGPT 활용 ‘이터니티 레전드’ 출간

펄스나인(PULSE9, 대표 박지은)이 ChatGPT 활용한 ‘이터니티 레전드’를 출간했다.


펄스나인은 지난 4월 21일 출판사 ‘열린 인공지능’의 ‘어비 챗GPT로 출간하기’와 함께 버추얼 휴먼 K-pop 걸그룹 ‘이터니티’의 세계관을 담은 판타지 소설 시리즈 ‘이터니티 레전드’ 1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터니티 레전드’는 가상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와 이들의 활약을 chatGPT를 기반해 SF 소설 형식으로 엮었으며, 이터니티 완전체의 정식 활동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출간됐다. 이터니티의 데뷔 이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성장과 꿈을 그려내고 있다.


이터니티는 가상 아이돌이지만 그들의 열정과 감정은 진실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존재로서 팬들을 사로잡아 왔다. 이 소설은 그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며, 이들이 직면한 고민과 결정,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터니티는 새로운 가상아이돌 문화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미래 음악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출간 프로젝트는 유튜브 구독자 590만을 가진 디자이너 ‘어비’와의 협업을 통해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이터니티의 팬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의 다양한 활용도를 체험하고 싶은 독자들 역시 주목해 볼 만 하다.


‘이터니티 레전드’는 ‘우리들의 여정’, ‘별, 하늘, 바람, 소리’, ‘플래닛 아이아’의 세 챕터로 구성되어 ‘이터니티’라는 가상 세계관에 다양한 층위의 현실감을 더했다.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버추얼 휴먼과 최신 CGI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펄스나인에 모여서 가상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 작업에 참여하게 된 네명의 저자와 함께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터니티와 함께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창조해나가는 한 편 최신 AI기술을 다양하게 응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펄스나인은 지난 21년 총 11명의 국내 최초 K-pop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를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터니티는 K-pop 산업의 새로운 매체로 불리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버추얼 휴먼으로 유일하게 K-pop 스타로 영국 왕립 박물관 V&A 기획전시 ‘한류! 코리안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초청, 올해 6월까지 전시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 다큐에 출연, K-pop 산업의 새로운 매체로 신기술을 통해 현존하는 아티스트와 공존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돌로 언급됐다.


특히 이터니티의 제인은 SBS, YTN, 아리랑 국제방송 등 버추얼 휴먼으로서 생방송에 출연해 소통하는 버추얼 휴먼의 타이틀을 얻었다. 이어 피자헛 먹방, 명품플랫폼 등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펄스나인의 남자 버추얼 휴먼 ‘반자민’이 로레알 코리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에 출연,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