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들어낸 가상 아이돌 함초롱, RCK 시즌2로 정식 데뷔


AI그래픽 전문 기업 펄스나인은 1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신한금융투자 리턴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레전드 매치(RCK)에 시즌2 앰버서더로 딥리얼AI로 탄생한 가상아이돌 ‘함초롱’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펄스나인의 딥리얼AI는 사람, 자연, 사물, 실내 공간, 생명체 등을 AI를 통해 가상으로 만들어내는 서비스다. 기존의 가상 이미지들은 애니메이터들이 오랜 시간과 노동력으로 디자인하고 프레임 단위로 이미지를 생성했지만, 딥리얼AI는 AI기반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실사형 가상 인물 생성에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8월에는 딥리얼AI를 활용해 인물 남녀 각 101명을 제작,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멤버에 투표하는 ‘AI심쿵챌린지’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최종 상위 랭킹의 멤버는 가상 아이돌 그룹 ‘아이안(AIAN)’으로 실제 데뷔할 예정이다.

함초롱도 상위 랭킹에 포함돼 아이안의 멤버로 결정됐다. 아이안 데뷔 전, 함초롱이 신한금융투자 RCK 시즌2 앰버서더로 첫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함초롱은 신한금융투자 RCK 시즌2 앰버서더를 시작으로 한국형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미켈라가 올해 1170만달러(약 132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라는 발표로 가상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함초롱은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신한금융투자 RCK 시즌2 앰버서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RCK는 신한금융투자가 메인 스폰서로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 프로게이머들을 소환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다. 지난 3월 처음 개최된 후 누적 시청자 9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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