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AI

펜드로잉화

수면을 경계로 위쪽은 두민 작가가 ‘red’ 드로잉재료로 표현하고 아래쪽은 이메진AI가 ‘blue’ 드로잉재료로 표현했습니다. 수면아래 부분인 AI영역을 먼저 이메진AI아트 알고리즘 과정을 거쳐한지 위에 인쇄 작업 후 작가에게 건네 오면 그 작업 위에 수면 윗부분인 작가영역을 ‘red’ 드로잉재료로 드로잉 하였습니다. 중간영역 즉, 수면영역은 AI와 작가 영역의 교차지역으로 red와 blue의 혼합색인 purple이 되도록 작가가 드로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수면을 경계로 위쪽은 두민 작가가 ‘red’ 드로잉 재료로

표현하고, 아래쪽은 이매진 AI가 ‘blue’ 드로잉 재료로

표현했습니다. 수면 아래 부분인 AI영역을 먼저 이매진 AI

아트 알고리즘 과정을 거쳐 한지 위에 인쇄 작업 후 작가에게

건네 오면, 그 작업 위에 수면 윗부분인 작가 영역을 ‘red’

드로잉 재료로 드로잉 하였습니다. 중간 영역 즉, 수면 영역은

AI와 작가 영역의 교차 지역으로 red와 blue의 혼합색인

purple이 되도록 작가가 드로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정신을 말하다

예술가와 AI 서로는 결국 물리적으로 구분이 명확히 되고 어쩌면 아직까지 현시점에서 두 존재는 공존할 수 없는 한계가 뚜렷해 보인다. 어쩌면 이미 다가올 미래에는 공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술에서 AI라는 존재의 등장은 미술사에서 사진기의 등장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사진기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이제 인간이 그리는 그림은 더 이상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릴 것이라 했지만 예술가들은 이를 계기로 사진기가 담아낼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미술 사조를 탄생 시켰다. (인상파, 추상표현, 초현실주의)처럼.

이렇듯, 이번 콜라보를 통해 작가인 나는 AI아트라는 것이 현재의 미술을 대신하거나 예술가의 영역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공존을 통해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술 사조를 탄생 시킬 수 있으리라 보며 서로 경계하기보다 교감 하면서 AI는 예술가에게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또 다른 미술 도구를 선물해 줄 수 있으며 예술가들은 AI에게 예술에 관한 지속적인 딥러닝을 가능케 하여 미래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종국에는 인간의 삶에 다양한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Commune with..작품이 그 시작이 되기를 희망해 보는 작가인 나의 바램이다. - 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