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으로 구성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Eternity)'를 선보인 펄스나인이 아리랑 국제방송과 함께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넥스트 AI돌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 AI돌 글로벌 오디션은 글로벌 크리에이터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숨긴 채 가상 얼굴을 통해 춤과 노래, 토크 3개 분야 중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친다.

심사 과정 중 아리랑 국제방송 라디오 출연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AI돌 제작과 활동에 관한 지원이 이뤄진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신청서를 제출한 뒤 각 분야별 30초 이내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된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재능과 끼만 있으면 가상 얼굴을 통해 연령, 성별, 국적 등 여러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1815015969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