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나인, 이터니티 'DTDTGMGN' 뮤직비디오에 실감가시화 기술 적용 - 테크엠


펄스나인의 딥리얼 Live와 ETRI 실감가시화 기술이 적용된 이터니티 'DTDTGMGN' 뮤직비디오 속 지우 / 사진=펄스나인 제공


펄스나인의 딥리얼 Live와 ETRI 실감가시화 기술이 적용된 이터니티 'DTDTGMGN' 뮤직비디오 속 지우 / 사진=펄스나인 제공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은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의 신곡 'DTDT GMGN' 뮤직비디오 일부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실감가시화 기술을 시범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터니티의 DTDTGMGN 뮤직비디오는 펄스나인이 개발한 실시간(Real-time) 합성기술인 딥리얼 Live 기술에 ETRI가 개발한 실감가시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 영상 작업의 절반정도로 제작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극사실적 표현을 한층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펄스나인의 딥리얼 Live는 2D 기반 가상얼굴 페이스스왑 기술로 얼굴과 얼굴의 움직임 구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3D 모델링 방식과 달리 실시간 적용에 특화돼 있다. 방송이나 라이브커머스, '먹방' 등 버추얼휴먼의 활용이 어려웠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ETRI 실감가시화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은 '실사 수준의 디지털 휴먼 생성과 30fps급 실감 렌더링 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로 기존 버추얼 휴먼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의 이미지와 영상의 품질 차이를 좁히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영상의 실감성을 높인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이터니티의 DTDTGMGN 뮤직비디오는 ETRI의 실감가시화 기술을 단독사용하며 버추얼휴먼의 사실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펄스나인과 ETRI는 향후로도 공동연구를 통해 실감가시화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출처 :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04300